대두분과에서 준비한 최신연구동향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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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식품의 근육건강 개선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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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명은 근육이 결정한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근육은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근육은 형태와 분포하는 위치에 따라 근골격근ㆍ심장근ㆍ내장근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각각 체형 유지와 운동능력ㆍ심장박동ㆍ내장 운동 등의 기능에 관여한다. 위 기능은 모두 신체활동과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만큼 근육이 신체 건강에 매우 중요한 요소임은 틀림없다. 우리 몸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적으로 근육이 감소하므로 노년 인구에게 근감소증과 같은 질환은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근감소증의 주요 원인으로는 단백질 섭취 부족ㆍ운동 부족ㆍ노화에 따른 호르몬 변화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근감소증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근육이 감소함으로써 발생하는 불편함을 넘어 낙상, 골절, 비만, 당뇨 등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에는 이를 관리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수행되고 있다. 근력운동 후 두유 섭취의 근육 개선 효과 폴란드 요제프피우수츠키 체육대학교 Katarzyna Lorenz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Biology of Sport’에 근력운동 후 두유 섭취가 노년 남성의 근육량 및 근력 증가, 근육 지표 개선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근육량은 근단백질 합성(muscle protein synthesis)과 근단백질 분해(muscle protein breakdown) 사이의 균형에 의해 결정되며, 이는 신체활동ㆍ영양 섭취ㆍ산화 스트레스ㆍ호르몬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될 수 있다고 설명한 뒤, 이를 확인하기 위해 건강한 노년 남성(65.63±3.16세)을 주 3회 근력운동과 매일 두유 240ml 섭취를 병행하는 SR 그룹(soy milk+resistance training), 동일한 양의 근력운동과 위약 섭취를 병행하는 PR 그룹(placebo+resistance training)으로 구분한 뒤 12주의 개입 기간 후 관련 지표를 평가했다. 연구결과 두 그룹 간의 단백질ㆍ지방ㆍ탄수화물ㆍ총 에너지 섭취량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며, 두 그룹 모두 체중(PR=-3.9kg; SR=-3.2kg) 및 체지방%(PR=-0.8%; SR=-1.2%)이 감소 했다. 또, 특이적으로 PR그룹 대비 SR그룹의 근육량(PR=0.81kg; SR=2.5kg), 상체 근력(PR=3.4kg; SR=6.7kg), 하체 무산소성 파워(PR=23.2W; SR=45.2W)가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골격근의 성장과 분화를 저해한다고 알려진 Activin A(PR=-5.1pg/ml; SR=-12.8pg/ml)와 GDF15(PR=-8.1pg/ml; SR=-14.7pg/ml)는 유의하게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연구팀은 노년 남성에 대한 근력운동과 두유 섭취는 근육량, 근력, 골격근 조절 지표 등을 개선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두유와 우유의 근감소증 개선 효과 대만 타이베이 의학대학교 Suh-Ching Yang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Foods’에 가벼운 근력운동과 함께 두유 및 우유를 섭취할 경우 근감소증 노인의 근육량 및 근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고령자의 근감소증 유병률은 10%에 이르며, 장기 요양시설의 경우 근감소증 유병률이 14~33%에 이를 만큼 심각성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고령(75세 이상)의 근감소증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과 식이에 따른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는 주 3회 가벼운 근력운동을 수행하고 매일 오전ㆍ오후 간식으로 음료를 200ml씩 제공 받도록 설계됐으며, 간식으로 두유를 제공받는 두유 보충군ㆍ우유를 제공받는 우유 보충군ㆍ물을 제공받는 대조군으로 구분한 뒤 12주의 개입 기간 후 관련 지표를 평가했다. 연구결과 세 그룹 모두 중증의 근감소증 환자 수가 감소했으며, 초기 기준선과 비교해 종아리 두께가 유의적으로 증가하고(두유 보충군 약 1cm, p=0.0197; 대조군 약 0.7cm, p=0.0362), 악력이 유의적으로 증가했다(두유 보충군 약 2.4kg, p=0.0096; 우유 보충군 약 2.5kg, p=0.0407). 또, 두유 보충군은 근육 생성을 방지한다고 알려진 인슐린유사성장인자-1(IGF-1) 수치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연구팀은 근감소증 노인에 대한 근력운동과 영양 보충 조합은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찐 콩의 근육 기능 향상 효과 일본 도쿠시마대학교 Takeshi Nikawa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Journal of Nutritional Science and Vitaminology’에 운동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찐 콩 섭취가 근육 부피 및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고품질 단백질 섭취가 근육의 성장과 운동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평소 운동이 부족한 택시 운전사를 대상으로 대조 연구를 했다. 식이 섭취에 따른 영향을 살펴보고자 실험 기간 중 신체활동은 제한했으며, 매일 저녁에 찐 콩 50g을 보충하는 그룹과 콩 식이를 보충하지 않는 대조군으로 식이를 구분, 30일의 개입 기간 후 관련 지표를 평가했다. 연구결과, 신체활동 감소로 인해 대조군의 허벅지사각근 단면적은 1.43cm² 감소한 반면, 콩 식이 그룹은 0.12cm² 증가했다. 또, 콩 식이 그룹의 제자리 점프 능력이 대조군보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악력은 대조군 대비 콩 식이 그룹이 2배 이상 증가, 활동 감소로 인한 근력 손실을 완화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연구팀은 콩 식이 섭취와 근육의 부피 및 근력에 대한 긍정적인 상관 관계를 확인했으며, 신체활동이 적은 사람들에게 콩 식이 보충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근감소증 발생 원인은 다양한 반면, 근감소증 치료를 위한 뚜렷한 치료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평소 관리와 예방이 중요한 것이다. 평소 운동과 더불어 일상 속 콩 섭취를 실천한다면 근육 감소 및 근감소증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식품저널 2024년 대두와 건강 6월호 foodnews(http://www.foodnews.co.kr) |